COINS
요약 - 1 : 순수한 P2P 형태의 전자화폐는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어느 한 쪽에서 다른 한 쪽으로 직접 전달되는 온라인 결제(payments)를 가능하게 만든다. 전자서명은 일부 해결책을 제공하지만, 이중지불(double-spending)을 막기 위해 신뢰받는 제 3자가 여전히 필요하다면, 그 주된 장점을 잃는다. 우리는 P2P 네트워크를 사용해 이중지불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우리가 제안하는 네트워크는 거래를 해싱해 타임스탬프를 찍어서 해시 기반의 작업증명(proof-of-work)을 연결한 체인(chain)으로 만들고, 작업증명을 재수행하지 않고서는 변경할 수 없는 기록을 생성한다. 가장 긴 체인은 이벤트들이 목격된 순서를 증명하며, 가장 큰 CPU 파워를 가진 풀에서 나왔음을 증명한다. 네트워크 공격에 협력하지 않는 노드(채굴자)들이 과반 이상의 CPU 파워를 가진 상황이라면 이 노드들이 가장 긴 체인을 만들어내며, 이는 공격자 보다 앞선다. 이 네트워크 자체는 최소한의 구조만을 필요로 한다. 메시지(거래정보)는 가능한 많은 노드로 퍼져나가며, 각 노드들은 네트워크를 떠났다가 재합류할 수 있고, 자신이 떠난 사이에 벌어진 거래의 증명으로 가장 긴 작업증명 체인을 채택한다. 바로가기
요약 - 2 : 기존의 인터넷 기반 상거래는 전자결제를 처리하기 위해, 우리는 신뢰할 수 있는 제 3자인 외부의 금융기관에 의존해 왔다. 이러한 방식은 대부분의 거래에서 잘 작동하지만, 여전히 신뢰 기반 모델(trust based model)의 태생적 약점을 극복하지는 못했다. 금융기관은 분쟁 중재를 피할 수 없기에, 철회할 수 없는 거래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중재 비용은 거래 비용을 높여 실거래의 최소 규모를 제한하고 소액의 일상적 거래 가능성을 가로막으며, 철회할 수 없는 서비스에 맞는 철회할 수 없는 결제 기능의 상실로 더 큰 비용이 발생하게 만든다. 이러한 철회 가능성 때문에 신뢰의 필요성이 확산된다. 판매자는 지나치게 많은 정보를 요구하며 자신을 괴롭히는 고객을 경계해야 한다. 일정한 비율로 발생하는 사기는 불가피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렇게 발생한 비용과 결제의 불확실성은 대면거래에서는 물리적 통화(currency)를 사용해 피할 수 있지만, 통신채널을 통한 거래에선 신뢰받는 제3자 없이는 피할 방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필요한 것은 신뢰가 아닌 암호학적 증명(cryptographic proof)에 기반해, 거래의사가 있는 두 당사자가 신뢰받는 제3자 없이 서로 직접 거래하게 해주는 전자화폐 시스템이다. 철회가 전산적으로 불가능한 거래는 사기로부터 판매자를 보호하며, 일반적인 에스크로[2] 방법은 구매자 보호를 위해 쉽게 시행할 수 있다. 이 논문에서 우리는 거래 시간순의 전산적 증명을 생성하는 P2P간 분산 타임스탬프 서버를 사용해 이중지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이 시스템은 정직한 노드들이 공격자 노드들보다 더 많은 CPU 파워로 통제하는 한 보안상에 있어 안전하다.